오랜만에 전자책으로 읽은 책. 정리에 관한 도서 중 유명한 편인 이 책은 앞서 내가 올 초에 읽은 '하루 15분 정리의 힘'과는 다른 스타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하루 15분이 자기계발서의 느낌이 강하다면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저자 본인의 경험과 느낀 바를 중심으로 왜 미니멀리즘을 지향하게 되었는지를 말한다.


  주제는 정리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것이다. 정리를 통해 본인의 삶에 더 집중하고 주변의 소중한 것을 돌보게 되면서 자신과 삶이 모두 전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달라졌다는 것이다. 정리를 해야 해!라는 강박관념보다는 정리라는 수단을 통해 현재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일본인 특유의 차분한 문체에 다시 내게도 정리의 기운이 솟아올랐다.



2016년 10월 초 읽음.


* 이미지 출처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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