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숙원사업을 했다.

처음 붓을 든 2014년 9월부터 약 1년간 쌓인 화선지를 버렸다.

"나중에 글씨 공부에 참고해야지"하고 내가 전에 썼던 글씨 모두를 보관해뒀는데

1년이 지났는데도 보지 않거니와

지금 그 글씨를 보며 연습을 한다는게 말도 안 되기도 해서 버렸다.

단 고급 종강 때 썼던 글씨 원본과 선생님이 써주신 글씨 몇 장만 남겼다.

화선지가 쌓여있던 공간이 텅 비게 된 건 아니지만 확실히 깔끔해졌다.


이 글을 쓴 후에는 화장품을 버릴 예정이다.

연락처를 정리했다.

3년 넘게 연락하지 않았거나 이름을 보고 도저히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 사람의 연락처를 삭제했다.


문자도 꼭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삭제했다.

전에는 스크롤을 한참 내려야 메시지 전체를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슥슥 하면 끝이다.

더불어 카톡방도 삭제했다.

단톡방이 많아서 많이 삭제하지는 못했지만..

'알고 싶은 것 >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110 공부방 정리  (0) 2016.01.10
160108 이메일 정리 (다음, 네이버)  (0) 2016.01.10
160103 부엌 정리 (식탁, 싱크대)  (0) 2016.01.10
160101 냉장고, 책상 정리  (0) 2016.01.10

사무실에서 갑자기 땡겨서 이메일 정리를 했다.

네이버의 메일함을 비웠다.

다음의 메일함 중 뉴스레터함 몇 개를 아예 통째로 삭제했고

받은메일함 전체를 검색해가며 절대 보지 않을 것들은 과감하게 삭제했다.


나중에 보겠지.. 됐다!

내 성격에 절대 안 볼 것 같아서 삭제했다.

'알고 싶은 것 >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110 공부방 정리  (0) 2016.01.10
160109 연락처, 문자메시지 정리  (0) 2016.01.10
160103 부엌 정리 (식탁, 싱크대)  (0) 2016.01.10
160101 냉장고, 책상 정리  (0) 2016.01.10

나는 밥 먹을 때마다 매번 식탁의 2/3 공간밖에 이용하지 못한다.

화가 나서 갑자기 식탁 정리를 했다.

널부러진 영양제는 TV장에 있는 약 상자로,

컵받침은 싱크대 장으로,

버려야 할 건 버렸다.

꼬질꼬질한 토스터기도 닦았다.

이제 식탁 위에는 토스터기, 휴지 뿐이다.


싱크대도 정리했다.

설거지를 한 후 식기건조대 물받침도 닦고 여기저기 쓱싹쓱싹.


정말 싱크대만 깨끗해도 기분이 정말 좋아지는 듯.

'알고 싶은 것 >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110 공부방 정리  (0) 2016.01.10
160109 연락처, 문자메시지 정리  (0) 2016.01.10
160108 이메일 정리 (다음, 네이버)  (0) 2016.01.10
160101 냉장고, 책상 정리  (0) 2016.01.10
2016년 새해를 맞아 숙원사업 중 하나인 냉장고 정리를 했다.

상한 음식은 물론 먹어도 되지만 왠지 먹지 않을 것 같은 반찬,

검은봉지에 싸여 냉동실에 자리한 음식들,

나중에 먹어야지 하고 쟁여둔 패스트푸드점표 케첩까지 모두 버렸다.

냉장고 칸을 닦고 마무리 했는데 한결 산뜻해졌다.


책과 서류가 가득한 책상도 정리했다.

엄청 깨끗해진 건 아니지만 노트북을 바로 놓고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6칸짜리 서랍도 정리했다.

물건들을 모두 꺼내 애매한 건 그냥 버렸다.

하마터면 5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까지 버릴 뻔 했지만...

서랍은 나중에 다시 정리해야 할 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