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ic Forum)을 일컫는 말. 1981년부터 매년 1~2월 스위스의 고급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회의를 하기 때문에 일명 '다보스회의' 라고도 불린다.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저널리스트·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의로 지난 1971년 독일 출신의 하버드대 경영학교수 클라우스 슈바브(Klaus Schwab)에 의해 만들어져 독립적 비영리재단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본부는 제네바에 있다. 

처음에는 '유럽인 경영심포지엄'으로 출발했으나 1973년부터 참석대상을 전세계로 넓히고 정치인으로까지 확대했다. 그리고 다보스회의가 지나치게 배타적이라는 비판을 듣게되자 2001년부터 비정부기구 인사를 초청하는 등 열린 토론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EF는 연차총회 외에도 지역별 회의와 산업별 회의를 운영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나 선진국 정상회담(G7)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WEF는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는 배타적인 고급 클럽의 성격을 띠고 있다. WEF의 법인회원은 일정기준 이상의 매출액을 내야 하며, 매년 WEF에 회비를 내고,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1인당 항공비, 숙박비를 제외하고 참가비를 내야한다. 

정치인은 철저하게 현직에 국한되며 주로 국제적 영향력이 큰 국가원수급이 참가한다. 초청받은 정치지도자들은 회비를 내지 않는다.


다보스포럼 ‘우울한’ 개막
http://j.mp/zth2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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