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에 현대 각국의 공무원 수의 증가 현상에 관하여 발표한 N. 파킨슨 교수의 이름을 딴 이론. 이 이론은 부하배증의 법칙과 업무배증의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하배증의 법칙과 업무배증의 법칙에 따르면 업무가 과중한 경우, 동료를 보충받기보다는 그를 보조해 줄 부하를 보충받기를 원한다. 그것은 승진과 업무상의 권위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부하가 배증되면 지시, 보고, 감독 등의 파생적 업무가 창조되어 본질적 업무가 증가되지 않는 경우에도 업무량의 배증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부하배증 현상은 다시 업무배증 현상을, 업무배증 현상은 또다시 부하배증 현상을 가져오는 순환 과정이 계속되어 본질적 업무량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공무원 수의 증가가 이루어진다는 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