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버드맨 (2014)

감독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출연 :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 나오미 왓츠,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등

평점 : ★★★★☆

관람 : 2015년 3월 18일(수) 롯데시네마 안양



* 스포주의


  버드맨은 과거 '버드맨'이라는 영웅물로 유명세를 탔으나 지금은 볼품없는 배우로 전락한 한 남자의 며칠 동안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스틸컷만 보고, 제목만 보고 아이언맨과 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버드맨은 상당히 칙칙하고 알 수 없는 미국 뒷골목 냄새까지 느껴지는 영화다. 보고나면 그렇게 유쾌하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한 번쯤은 더 보고 싶어지는 이유는 원테이크 기법이 정말 신기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인물의 감정을 드럼소리로 표현하는 것이 기발하다. 내가 마치 영화 안에 있는 것처럼 조마조마하고, '불쾌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흥행하지 못한 이유가 뭔지 짐작이 가는, 정말 미국스러운 영화였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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