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명사로 쓰일 때는 띄어쓰고, 조사나 접미사(어미의 일부) 일 때는 붙임.

* 뿐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어 '그것만이고 더는 없음'의 뜻이면 보조사이므로 붙임.
'뿐더러' 형태로 쓰이면 연결어미이므로 붙임.
어미 '~을' 뒤에 쓰이거나 '-다 뿐이지'로 쓰이면 의존명사이므로 띄어씀.

소문으로만 들었을 뿐이네.
믿을 것은 오직 실력뿐이다.


* 차
어떠한 일을 하던 기회나 순간 - 의존명사
목적의 뜻을 더함 - 접미사

잠이 막 들려던 차에 전화가 왔다.
나는 사업차 부산에 가야 한다.


* 지
'시간의 흐름'이 있을 때만 띄어씀.

우리가 만난 지도 벌써 오래되었다.
무엇을 먹었는지 생각나지 않는다.


* 만큼
체언 뒤에는 붙여 쓰기.
같은 정도나 한도 - 의존명사

부모님께만큼은 잘해 드리고 싶었다.
방 안은 숨소리가 들릴 만큼 조용했다.


* 대로
어떤 모양이나 상태, 할 수 있는 최대한 - 의존명사
앞에 오는 말에 근거 - 보조사

나는 화가 나면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운다.
큰 것은 큰 것대로 따로 모아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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